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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강 위의 교통혁명, 리버버스 vs 수상택시 진짜 차이점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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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민이라면 이제 출퇴근길에 한강 위를 달리는 '리버버스'를 고려해볼 만한 시대가 왔습니다. 2025년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 이 신개념 수상버스는 기존의 관광용 수상택시와는 완전히 다른 개념이에요.

오늘은 한강 리버버스와 수상택시, 둘의 정확한 차이점을 서울 현지인의 시선으로 비교해볼게요. 한 번쯤 탈만한 유람선? 아니면 진짜 대중교통? 직접 확인해보시죠.

리버버스란?

한강 리버버스는 서울시가 도입한 정규 수상교통 수단입니다. 총 7개의 선착장을 연결하고, 최대 199명이 탈 수 있는 대형 하이브리드 선박이에요.

  • 노선: 마곡, 망원, 여의도, 잠원, 옥수, 뚝섬, 잠실
  • 평일 68회, 주말·공휴일 48회 운행
  • 출퇴근 시간엔 15분 간격
  • 요금: 편도 3,000원 (기후동행카드 무제한 탑승)

잠실에서 여의도까지 30분이면 도착하는 효율적인 대안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수상택시와의 차이점

수상택시는 기존에도 존재했지만 예약제 위주였고, 소규모 단체나 관광객 중심이었습니다. 운항 시간도 불규칙하고, 요금도 코스에 따라 최대 65,000원까지 발생합니다.

반면 리버버스는 지하철처럼 정해진 시간표에 따라 움직이는 '대중교통'입니다. 정기 운항 + 저렴한 요금 + 대규모 탑승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수상택시와는 본질적으로 다르죠.

리버버스 내부엔 뭐가 있나요?

리버버스에는 탑승객을 위한 카페테리아가 있습니다. 커피, 티, 베이글 등 간단한 아침식사를 제공하고, 좌석마다 테이블도 설치돼 있어요.

또한 자전거 거치대(22대), 장애인 공간, 파노라마 통창까지... 단순한 '탈것'이 아니라, 이동 그 자체를 즐기는 공간이죠.

리버버스 시간표와 이용팁

  • 평일: 오전 6:30 ~ 오후 10:30 (68회)
  • 주말/공휴일: 오전 9:30 ~ 오후 10:30 (48회)
  • 출퇴근 시간엔 15분 간격, 그 외엔 30분 간격
  • 기상 악화 시 일부 노선 제한 있음

수상택시 요금은?

수상택시는 일반 택시보다 비싸요. 출퇴근용은 1인 5,000원, 관광용은 25,000원~65,000원 수준입니다. 따라서 일상적인 교통수단이라기보다는 체험 위주의 서비스로 분류됩니다.

마무리 TIP

출퇴근길에 색다른 루트를 찾는다면 리버버스를 고려해보세요. 시원한 강바람, 넉넉한 좌석, 그리고 커피 한 잔의 여유까지. 서울에서 이런 출근길을 누릴 수 있는 곳이 또 있을까요?

혹시 직접 타보셨다면 댓글로 후기도 공유해주세요. 리버버스가 정말 대중교통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함께 지켜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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